2020. 2. 20. 06:03

전화가 왔다.

 

얼마 전에 아내로부터 딸이 납치됬다는

전화가 왔다고 아내가 놀란 적이 있었는데

 

이번엔 아들이 납치됬다고...

 

지난 번엔 아내가 받아 딸목소리와

똑 같았다고 한바탕 난리를 벌였었는데

 

이 번엔 내가 받아 보고서

목소리가 다르다고 하니 바로 끊네요.

 

우는 소리로 전화하니 

당황하면 똑 같이 들리겠지요.

 

*범에 물려가도 정신만 바로 차리면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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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오공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