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. 7. 31. 09:30

마음까지...

 

근래에 보기 드물게

긴 장마에다 비도 많이 내리고

우중충한 하늘이다가 갑자기 더운 날씨에

몸도 지치고 마음까지 울적한 상태로 가네요.

 

공원의 나무들마다

한껏 울어대는 매미들은

한 여름의 계속을 알리지만

그래도 어김없이 한풀 꺽이겠지요.

 

비록 무더위가 오더라도

장마가 빨리 끝났으면 하지만

우리와 상관없이 돌아 가는 계절은

이제 곧 가을도 가깝다는 말이겠지요.

 

* 추운 겨울보다는.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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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오공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