점점 잊혀져 가나?
길다면 좀 긴 여행을 하고
집에 돌아 오니 광고성 메일과 우편물만 가득.
모두들 바쁜 세상이라서 그렇겠지만
이제는 가까운 이들도 이 존재를 잊어 가는지...
안 잊힐려면 일을 해야...
게을러 지는 건지...
요즘은 어디를 다녀도
사진을 잘 찍지 않게 된다.
여기 저기서 사진을 보면 좋은데
정작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없으니...
감정이 메말라 가나?
성큼...
엊그제 새벽운동에 반 소매가 쌀쌀하더니
어제 오후엔 낮인데도 반소매가 느낌이 다르다.
세월은 어김없이...